회사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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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때가 때인지라 취직하기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보다 힘든 세상입니다.
그런데 직장인 열명 중 일곱명이 평상시엔 쾌활하다가도 직장에 출근하기만 하면 우울해지는
이른바 '회사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와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비즈몬에 따르면 직장인 61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회사 우울증 현상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3.4%가 밖에서는 활기차지만 출근만 하면 우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부하직원들에 야근을 밥먹듯이 시키는 것이 회사에 대한 충성이이라고 여기는 상사가 많은데요.
근면 성실은 직장인이 꼭 갖춰야 할  덕목이지만 지식경제 시대에는 업무의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아이디어가 샘솟는 그런 직장 분위기가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리더의 무조건적 명령은 부하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탈진을 유발 합니다.
아무리 먹고 살기 위해 다닌다지만 직장다니기가 소가 도살장 가는 기분으로 간다면 이거 되겠습니까?

어려운 때 일수록 지혜를 모아서 매력있는 상사, 화목한 동료애로 살맛나는 직장 만들기에
노력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한 때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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