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고통! 구내염. 비타민 부족? 스트레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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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어릴 적 부터 입안에 하얀 염증이 자주 생기곤 했다. 그래서 한참 성장기 때도 먹고 싶은 걸 맘 껏 못 먹을 때가 많았고 그러다 보니 영양 부족 탓인지 또 염증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되곤 했다.
그래도 성인이 되고 나서 부터는 그런 증상이 그나마 좀 덜 나타난 듯 하다.
내 생각에 성장기 때는 몸에서 요구하는 영양분이 많다보니 자연히 비타민 부족같은 것도 더 쉽게 일어나고 그래서 입안에 염증도 자주 났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오랜만에 대박 염증이 입속에 생겼다. 삼일 전, 목이 좀 아팠는데 아버지는 아프면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그냥 좀 쉬면 괜찮아 질 것 같아 놔두었다. 그런데 다음 날 침도 못삼키겠고 밥은 더더욱 넘기기 어려울 정도가 되어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다.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내 목안을 사진으로 찍으며 보여주었는데 목과 편도선 쪽에 목감기와 함께 하얗게 염증이 생겼다고 한다. 뚱뚱한 의사가 면봉에 무슨 약을 묻혀서 닦에 내는데 그 쓴 약을 목안에다 문질러 대니 구역질이 나온다. 그리곤 뜨거운 거 먹지말고 아이스크림을 목구멍에 대고 있으라고 한다.
어쨋든 하루분 약을 받아와서 어제랑 오늘 그렇게 약을 다 먹었더니 목구멍쪽은 이제 안아픈데..... 혀 안쪽이 미칠 듯이 아파서 거울로 혀 안쪽을 봤더니 거기 콩알만한 염증이 자리잡고 있었다.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원인에 따른 증상도 몇가지가 있었는데 나의 경우 비타민 부족과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았다.  요즘 좀 대충 먹고 끼니를 거를 때도 많고 하다보니 그렇게 된 듯 하다. 물론 스트레는.... 취직과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 일테고....
아무튼 지금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는 찬소금물 양치를 자주 하는 것. 아, 그리고 몰랐던 사실을 하나 알았는데 구강 소독을 위해서 양치해 주는 것은 좋지만 시중에서 파는 구강청정제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너무 독해서 일까? 
나처럼 구내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 정보를 참고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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