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생존 지식/디자인재료(Material)'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5.18 초지향성 스피커
  2. 2009.04.12 너무 뜨거운 물을 부으면 깨져버리는 유리잔의 원리
  3. 2009.03.31 디자인 재료1 -재료별 열전도율 비교 1

초지향성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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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공간에만 소리 전달하는 스피커 나왔다
박물관, 전시장, 매장 등 활용 전망
기사입력 2009-05-14 06:22:00

 

   
 
초음파를 이용한 초지향성 스피커 '소니캐스트'

원하는 공간에만 소리를 전달하는 스피커가 나왔다.

디지털 음향장비 업체 디지파이(대표 박노영)은 초음파를 이용한 초지향성 스피커 '소니캐스트'<사진>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하는 공간에 소리를 집중시킬 수 있어 박물관, 전시장, 매장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전시관 부스에 설치된 소니캐스트 스피커.


이번에 출시한 소니캐스트는 기존 제품에 비해 출력이 10dB이상 출력이 높고, 가격은 3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퀄라이저 및 각도 조절 기능도 갖췄다.

현재 초지향성 스피커는 미국 ATC사와 홀로소닉사, 일본 미츠비시에서 제작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6년 몇몇 업체가 공동 개발해 사업을 시도한 바 있다.

박노영 대표이사는 "기존 제품에 비해 품질, 가격면에서 우위에 있는 데다, 적용범위가 넓어 앞으로 여러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초지향성 스피커의 원리는 소리신호를 변조, 초음파 신호에 실은 후 특정 방향으로 쏘는 것이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소리가 최대 200m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군사용 비상살 음향무기로 개발되기도 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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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뜨거운 물을 부으면 깨져버리는 유리잔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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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유리잔에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유리잔이 갑자기 깨져버려서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뜨겁게 달궈진 유리컵 같은 것을 설거지통에 넣었는데 갑자기 쩍하고 금이 가서 손을 다칠 뻔한 적도 아마 있을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그리고 그렇게 유리가 깨지는 이유를 안다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유리'라는 것은 규산(SiO2), 붕산(H3BO3),인산(Pb2O5),소다(Na2O),석회(CaO)등등의 성분으로 구성된 물질이다. 이런 유리가 가진 내열성에는 부분 온도차가 일정온도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파괴되는 한계가 있는데, 바로 이러한 내열성의 한계 때문에 유리가 깨지게 되는 것이다.
보통 두께 1.9mm의 유리는 105˚C이상의 부분적인 온도차가 발생하면 깨지고, 두께 3mm짜리는
80~100˚C, 5mm짜리는 60˚C이상의 온도차가 발생하면 깨져버리게 되어 있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그 동안 경험에 왔던 느닷없이 유리가 깨졌던 것은 유리가 차가운데 있다가 갑자기 뜨겁게 되거나 반대로 뜨거운데 있다가 차가운데 있어서라기 보다는 유리의 어떤 한 부분과 다른 어떤 한 부분의 온도차가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 버렸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뜨겁게 달궈진 유리컵을 유리컵의 모든 부분이 동시에
찬물에 쏙 들어가도록 담근다면 유리컵은 깨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유리컵을 찬물에 담그게 되면 손으로 잡지 않은 반대편 부위가 먼저 찬물에 들어가게 되어 유리컵에 금이 가면서 손을 베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가장 안전한 방법은 유리잔이 좀 뜨겁거나 너무 차갑다는 느낌이 든다면 바닥에 물기가 없는 상온 상태에다 당분간 방치해 놨다가 씻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겠다.  당신의 손은 소중하니까.


+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면서 이해가 빠른 사람은 눈치를 챘겠지만 유리가 얇을 수록 오히려 높은 온도차이를 잘 견딘다. 상식적으로는 두꺼운 유리가 더 튼튼해서 잘 안깨질 것 같지만 같은 성분으로만든 같은 재질의 유리라면 얇은 유리가 더 큰 부분 온도차이를 견딜 수 있다. 투명 유리 주전자와 알코올 램프로 가열해도 깨지지 않던 실험 기구들이 왜 그렇게 얇게 만들어졌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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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재료1 -재료별 열전도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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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주어진 조건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 재료를 선택하기 위해 재료의 성질을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재료는 여러가지 성질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오늘은 재료의 열전도율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열전도율(Kcal/mh℃)이란 두께 1m의 물체 표면에 단위 온도차(일정한 온도차)를 줄 때 단위시간
(정한 시간)에 전해지는 열량을 말한다.

그와같은 방식으로 건축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몇가지 재료들의 열전도율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재 료

 코르크판

   목재

   물

 회반죽벽

  유리

 콘크리트

 대리석

  열전도율

  0.04

 0.14~0.15

   0.5

  0.54

 0.5~0.7

 1.3~1.5

   2.4

                                                                                        (참고) 공기의 열전도율은 0.026 정도이다.

위에 열거된 재료들 중에서는 코르크판이 가장 열전도율이 낮고 대리석이 열전도율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코르크판으로 냄비 받침을 만들 수 있는 것이고, 찜질방 바닥에 대리석을 깔게 된 것이 아닐까? 


※ 열전도율은 비중
[각주:1]이 크고 함수율[각주:2]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
 

  1. 어느 물체의 무게가 같은 부피의 물의 무게와 비교하여 나타내는 수치 [본문으로]
  2. 순수한 재료 무게에 대한 함유된 수분의 무게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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