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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5 소녀시대(小女時代)
- 2009.03.12 회사 우울증
- 2009.03.07 타인의 삶을 소유한다는 것과 소유를 포기한 다는 것에 대한 심플한 글 (서태지 '10월 4일'에 부쳐)
- 2009.03.01 남침 시나리오
- 2009.01.29 돈 모으는 사람 공통점은 검소함과 인내력
요즘, TV만 틀면 소녀시대가 나옵니다.
이 소녀들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재방송과 케이블 채널까지 본다면
거의 하루종일 이 소녀들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 3사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요청이 들어오다보니
'어디는 나가고 어디는 거절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만 20여개 프로에 겹치기로 출연하다보니 과로로 인한 소녀들의 건강이 걱정이고
더 큰 문제는 인기스타 모시기로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 입니다.
아무리 인기가 좋다지만 이렇게 무분별하게 여러 프로그램에 과다 출연을 하면
시청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해서 방송사나 시청자 모두 같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노래 잘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시대.
그럴수록 아끼는 마음으로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요즘 때가 때인지라 취직하기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보다 힘든 세상입니다.
그런데 직장인 열명 중 일곱명이 평상시엔 쾌활하다가도 직장에 출근하기만 하면 우울해지는
이른바 '회사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와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비즈몬에 따르면 직장인 61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회사 우울증 현상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3.4%가 밖에서는 활기차지만 출근만 하면 우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부하직원들에 야근을 밥먹듯이 시키는 것이 회사에 대한 충성이이라고 여기는 상사가 많은데요.
근면 성실은 직장인이 꼭 갖춰야 할 덕목이지만 지식경제 시대에는 업무의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아이디어가 샘솟는 그런 직장 분위기가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리더의 무조건적 명령은 부하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탈진을 유발 합니다.
아무리 먹고 살기 위해 다닌다지만 직장다니기가 소가 도살장 가는 기분으로 간다면 이거 되겠습니까?
어려운 때 일수록 지혜를 모아서 매력있는 상사, 화목한 동료애로 살맛나는 직장 만들기에
노력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한 때라 하겠습니다.
'10월 4일'이라는 노래의 주인공들을 상상하면서 썼다.
때로 법적으로 확정지어지지 않은 것들은
(예를들면 사랑하지만 타인의 삶을 소유하기는 포기한 사랑같은.... )
제도권 사람들로부터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무시 되곤 하지만
사실 대부분 그렇게 무시된 것들이야 말로
인간이 만들어낸 야만적인 문명, 법, 제도의 진흙탕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숭고한 자태를 보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설마 전쟁이 나겠느냐는 오랜 믿음은
급격한 금값 상승과 한화 가치 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역사적으로 보면 전쟁전에는 금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위성 사진을 통한 미사일 발사 준비일 것라는 북한 외부의 대체적인 예상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는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 발사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DMZ 주변에 무기들은 왜 전진배치 하며 최근 서해상에 감도는 전운(戰雲)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또 북한이 휴전선 부근에 특수부대를 편성하고 있다는 소식은 그들의 주장을 순진하게
믿고 있어서 만은 안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이런 시나리오는 어떨까? 북한이 현재 발사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미사일이 아닐 수 있다.
그들의 주장대로 인공위성 같은 것일 수 있다.
지금 북한을 둘어싼 주변국들의 걱정은 그것이 설령 미사일이 아닌 북한의 주장대로 인공위성 같은 것 일지라도
그것이 발사 실패로 주변국에 떨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북한에서 이런 인공위성 발사 실패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낸다면 어떻겠는가?
마치 실수 인 것 처럼 인공위성 같은 무엇을 서울 63빌딩 같은 곳에 떨어뜨린다면?
미군이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하더라도 인공위성을 발사하는데 쉽게 요격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머뭇거리는 사이 인공위성?이 마치 실패인 것 처럼 서울에 떨어지고
시민들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한국군 복장을 한 북한 특수부대 요원들이 침투해 주요시설들을 장악하고
미군들을 인질로 미국과 협상을 시도한다면 문제 해결은 단순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를 폭격하면 되는
선을 넘어서 갑자기 난해해 지게 된다.
이럴 경우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요인 중에 하나는 남한 주민들 안에 잠재되어 있던 북한 찬양론자들과
남한 사회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지고 있던 세력들이 정권교체를 외치며 들고 일어나는 것이다.
그와같은 혼란을 정리하기 위해 미국이나 중국 등 강대국들은 지금의 휴전상태보다 북한에게 유리한
'새로운 계약조건'을 제시해야 할지도 모른다.
[버핏 따라하기]돈 모으는 사람 공통점은 검소함과 인내력
[출처] 동아일보
《“부자가 되는 방법은 우선 절약을 해 돈을 모으십시오. 그리고 사람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움을 가지십시오. 반대로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지십시오.”(워런 버핏)》
오늘은 부모로부터 전혀 유산을 물려받지 않고 주식 투자로만 세계 최고의 부자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워런 버핏의 생활 방식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찾아보자.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첫째가 검소한 생활태도, 둘째 장기투자의 습관과 인내력, 셋째 긍정적 사고방식, 마지막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버핏의 삶을 보면 검소한 생활로 일관했다. 1958년 구입한 집에서 지금껏 개보수 공사를 하면서 살고 있다. 버핏은 1952년 결혼했고, 그 당시 1만 달러가 있었다. 아내 수전은 집을 사고 싶어 했지만, 버핏 부부는 집을 사는 대신 빌려서 살면서 갖고 있는 돈의 대부분을 가이코 주식에 투자했다. 1958년, 결혼 6년 만에 드디어 집을 구입했다. 이때 버핏의 자산은 약 30만 달러로 불어나 있어서 이 중 10%의 돈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고, 지금껏 그 집에 살고 있다.
버핏은 불필요한 돈을 쓰지 않는 검소한 태도로 살아 왔다. 본인 스스로 늘 얘기하듯이 돈을 모아 재투자하는 복리의 마술에 사로잡혀 장기투자를 실천했다.
버핏의 근검한 생활 방식에서 발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부채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부채에 발을 딛는 것은 부채에서 발을 빼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미친 짓이다”라고 할 정도로 부채를 갖지 않았다. 그의 일생의 유일한 부채는 별장 매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었고 지금은 이미 다 상환했다. 그 별장을 산 뒤 버핏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여러분은 라구나에 있는 두 번째 집 때문에 7만 달러의 담보대출을 받은 한 사람을 보고 있습니다. 그 대출은 이자율이 낮아서 받았던 것이고, 그것이 그간 살아오면서 내가 진 빚의 전부입니다.”
장기투자는 말 그대로 주식을 매입해 적정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팔지 않고 오랜 시간 보유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중간에 매도하지 않는 것이다. 장기투자를 하려면 투자원금은 당분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
빚을 내서 주식 투자를 하는 경우는 원천적으로 장기투자가 될 수 없다. 결국 가치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검소해야 하고, 빚을 갖지 말고 돈을 모아 투자하고, 그 수익을 재투자하는 장기투자를 실천해야 한다.
버핏의 두 번째 덕목은 인내력이다.
필자와 친분이 있는 한국의 저명한 가치투자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가치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인내력이다. 저평가된 주식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기다릴 수 있는 끈기와 자신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가치투자를 할 수 있다.”
끈기와 인내력은 버핏의 일상생활에서도 잘 나타난다. 버핏은 20년 동안 오직 하나의 지갑만을 사용해 왔다. 또 그는 버크셔해서웨이를 40년 동안 운영해온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다. 동일한 도시, 동일한 집, 동일한 음식, 동일한 친구들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버핏은 일시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저평가된 우량기업에 투자해 오랫동안 보유한다. 훨씬 더 수익이 좋아질 날을 위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 투자 주식의 대부분을 보유한다.
버핏이 실증적으로 보여준 가장 정확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부자 되는 방법은 절약하는 습관과 저축, 인내력을 갖고 저평가된 우량기업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실천하기가 어렵고, 투자하기에 가진 것이 많지 않다고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버핏 역시 ‘워싱턴포스트’라는 신문을 배달하면서 돈을 모을 때부터 저축과 장기투자를 시작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인내력에 대하여: 세상에 어느 것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재능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을 것이다. 재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천재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세상은 교육받은 낙오자들로 가득 차 있다. 끈기와 결단력만 있으면 못할 일이 없다.”(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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