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생존 지식'에 해당되는 글 14건
- 2011.07.15 서대문구 디자인 공모전(공공디자인부문) 1
- 2010.06.20 T.A.T.U- White Robe 1
- 2009.05.18 초지향성 스피커
- 2009.05.02 귀가 후 마의 말싸움 타임의 해결책
- 2009.04.12 너무 뜨거운 물을 부으면 깨져버리는 유리잔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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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요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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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뮤비에서 간단히 키워드를 뽑아내자면 사랑과 배신 그리고 증오가 아닐까?
한 단어로 함축한다면 '애증(愛憎)'
그것도 생명의 존엄성이나 모성애조차도 낄 틈을 주지 않는 아주 비정한 애증이다.
이 듀엣의 모든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동성애라는 배경을 깔고 이해해야 한다. 멤버인 율리아와 레나는 실재로도 레즈비언 커플이라는
설정으로 데뷔를 하였다. 그런데 얼마있어 율리아가 남자와 결혼을 해버리는 사건이 터지게 된다. 그 당시에는 이제 이들의 설정이
어디까지나 컨셉이었다는 사실이 들통나고 이들의 가수 생명도 이제 끝이 나겠구나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들은 그냥
그런 사실들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또 이렇게 음악이나 뮤직비디오에 그대로 녹여내고 있다. 아, 또 한가지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이들은
동성애자가 아닌 양성애자라고도 한다. 뭐 그렇다고 하면 그 모든 일들이 말이 되긴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중들에게 이들의 음악을 듣고 또 이들이 만들어 내는 이미지를 소비하도록 하는 힘은 더 이상 동성애라는 설정이 아닌 이들의 음악적 아이덴티티와 매력적인 Voice 그와 더불어 매력적인 얼굴이 아닐까? 율리아는 정말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이다. 그럼 잘 감상하시고 댓글로 의견도 많이 달아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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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공간에만 소리를 전달하는 스피커가 나왔다. 디지털 음향장비 업체 디지파이(대표 박노영)은 초음파를 이용한 초지향성 스피커 '소니캐스트'<사진>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하는 공간에 소리를 집중시킬 수 있어 박물관, 전시장, 매장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한 소니캐스트는 기존 제품에 비해 출력이 10dB이상 출력이 높고, 가격은 3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퀄라이저 및 각도 조절 기능도 갖췄다. 현재 초지향성 스피커는 미국 ATC사와 홀로소닉사, 일본 미츠비시에서 제작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6년 몇몇 업체가 공동 개발해 사업을 시도한 바 있다. 박노영 대표이사는 "기존 제품에 비해 품질, 가격면에서 우위에 있는 데다, 적용범위가 넓어 앞으로 여러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초지향성 스피커의 원리는 소리신호를 변조, 초음파 신호에 실은 후 특정 방향으로 쏘는 것이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소리가 최대 200m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군사용 비상살 음향무기로 개발되기도 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귀가 후 마의 말싸움 타임을 경험해 보았는가?
마의 말싸움 타임이란 바깥사람이 일을 마치고 집에 있던 안사람 1이 문을 열어주는 순간부터 2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의 시간이다. 실질적으로 부부가 마주칠 수 있는 대부분의 시간일 수 있는데
불행하게도 이 시간에 가장 말싸움이 많이 나기 쉽다.
바깥에서 일하고 온 사람은 사회생활이라는 긴장된 상태에 있다가 오다보니 피곤하고 짜증나기 쉬운 상태에 있다.
이때 안사람이 문을 열어주며 바깥사람의 안색을 살핀다. 집에 있던 안사람은 거의 하루종일 혼자 있다가 혹은 아이와
있다가 서로 말이 통할 수 있는 성인어른이 집에 왔으니 그 만큼 기대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기대는 대부분
잔소리 혹은 서운한 삐침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만사가 피곤하고 귀찮은 바깥사람은 그 내용이 들리지 않고
오히려 집까지 눌러왔던 화가 머리 위로 분출되게 된다. 여기서 폭발해 버린다면 방까지 도달하기 전에 거실에서
한 바탕 하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 닫아버리게 되거나, 인내심이 훌륭하다면 말없이 방으로 직행할 것이다.
'대화가 필요해....'그래도 들은 건 있어서 인지 방안에서 좀 있다가 TV를 보러 나온다거나 저녁을 먹으러 나오면서
툭툭 짤막한 대화를 시도해 본다. 하지만 퍼즐같은 남녀 사이의 말은 생각처럼 풀리지를 않고 집안에는 언제라도 천둥 번개가 칠 것 같은 분위기가 감돈다.
상세보기 |
이라는 책에서는 '귀가 후 목욕탕으로 직행'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초인종을 누구로 "나 왔어"하며 모든 피곤함과 짜증을 딱 3초만 참고 안사람의 얼굴을 보며
인사를 한 뒤 곧바로 욕실로 가서 목욕을 하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당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술'을 많이 찾고 있는데
책의 저자는 '목욕'이 술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으며 술이 일으키는 수많은 부작용들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서는 이외에도 서로 짝을 찾아가는 과정과 커플이 된 후 서로에 대한 배려, 성생활, 외도 등의 매우 실용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나름의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렇게 신봉할 만한 것은 못되지만 그렇다고 전혀 신빙성이
없지는 않은 정도의 내용들이 함유되어 있는 책이다. 나른한 점심시간에 공원벤치에서 읽기에 좋은 책이다. ^^
어쩌다가 유리잔에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유리잔이 갑자기 깨져버려서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뜨겁게 달궈진 유리컵 같은 것을 설거지통에 넣었는데 갑자기 쩍하고 금이 가서 손을 다칠 뻔한 적도 아마 있을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그리고 그렇게 유리가 깨지는 이유를 안다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유리'라는 것은 규산(SiO2), 붕산(H3BO3),인산(Pb2O5),소다(Na2O),석회(CaO)등등의 성분으로 구성된 물질이다. 이런 유리가 가진 내열성에는 부분 온도차가 일정온도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파괴되는 한계가 있는데, 바로 이러한 내열성의 한계 때문에 유리가 깨지게 되는 것이다.
보통 두께 1.9mm의 유리는 105˚C이상의 부분적인 온도차가 발생하면 깨지고, 두께 3mm짜리는
80~100˚C, 5mm짜리는 60˚C이상의 온도차가 발생하면 깨져버리게 되어 있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그 동안 경험에 왔던 느닷없이 유리가 깨졌던 것은 유리가 차가운데 있다가 갑자기 뜨겁게 되거나 반대로 뜨거운데 있다가 차가운데 있어서라기 보다는 유리의 어떤 한 부분과 다른 어떤 한 부분의 온도차가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 버렸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뜨겁게 달궈진 유리컵을 유리컵의 모든 부분이 동시에
찬물에 쏙 들어가도록 담근다면 유리컵은 깨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유리컵을 찬물에 담그게 되면 손으로 잡지 않은 반대편 부위가 먼저 찬물에 들어가게 되어 유리컵에 금이 가면서 손을 베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가장 안전한 방법은 유리잔이 좀 뜨겁거나 너무 차갑다는 느낌이 든다면 바닥에 물기가 없는 상온 상태에다 당분간 방치해 놨다가 씻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겠다. 당신의 손은 소중하니까.
+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면서 이해가 빠른 사람은 눈치를 챘겠지만 유리가 얇을 수록 오히려 높은 온도차이를 잘 견딘다. 상식적으로는 두꺼운 유리가 더 튼튼해서 잘 안깨질 것 같지만 같은 성분으로만든 같은 재질의 유리라면 얇은 유리가 더 큰 부분 온도차이를 견딜 수 있다. 투명 유리 주전자와 알코올 램프로 가열해도 깨지지 않던 실험 기구들이 왜 그렇게 얇게 만들어졌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아니면 뜨겁게 달궈진 유리컵 같은 것을 설거지통에 넣었는데 갑자기 쩍하고 금이 가서 손을 다칠 뻔한 적도 아마 있을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그리고 그렇게 유리가 깨지는 이유를 안다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유리'라는 것은 규산(SiO2), 붕산(H3BO3),인산(Pb2O5),소다(Na2O),석회(CaO)등등의 성분으로 구성된 물질이다. 이런 유리가 가진 내열성에는 부분 온도차가 일정온도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파괴되는 한계가 있는데, 바로 이러한 내열성의 한계 때문에 유리가 깨지게 되는 것이다.
보통 두께 1.9mm의 유리는 105˚C이상의 부분적인 온도차가 발생하면 깨지고, 두께 3mm짜리는
80~100˚C, 5mm짜리는 60˚C이상의 온도차가 발생하면 깨져버리게 되어 있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그 동안 경험에 왔던 느닷없이 유리가 깨졌던 것은 유리가 차가운데 있다가 갑자기 뜨겁게 되거나 반대로 뜨거운데 있다가 차가운데 있어서라기 보다는 유리의 어떤 한 부분과 다른 어떤 한 부분의 온도차가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 버렸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뜨겁게 달궈진 유리컵을 유리컵의 모든 부분이 동시에
찬물에 쏙 들어가도록 담근다면 유리컵은 깨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유리컵을 찬물에 담그게 되면 손으로 잡지 않은 반대편 부위가 먼저 찬물에 들어가게 되어 유리컵에 금이 가면서 손을 베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가장 안전한 방법은 유리잔이 좀 뜨겁거나 너무 차갑다는 느낌이 든다면 바닥에 물기가 없는 상온 상태에다 당분간 방치해 놨다가 씻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겠다. 당신의 손은 소중하니까.
+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면서 이해가 빠른 사람은 눈치를 챘겠지만 유리가 얇을 수록 오히려 높은 온도차이를 잘 견딘다. 상식적으로는 두꺼운 유리가 더 튼튼해서 잘 안깨질 것 같지만 같은 성분으로만든 같은 재질의 유리라면 얇은 유리가 더 큰 부분 온도차이를 견딜 수 있다. 투명 유리 주전자와 알코올 램프로 가열해도 깨지지 않던 실험 기구들이 왜 그렇게 얇게 만들어졌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